손훈모 순천시장, 폭염·가뭄 피해 예방 현장 점검 나서 (순천시 제공)



[PEDIEN]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천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지난 8일,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는 공간인 무더위쉼터부터 농축산 현장까지 직접 점검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손 시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와 이용 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동성공원의 쿨링포그와 오천지구 도로 노면 살수 시설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가뭄과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벼 재배지를 방문,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축산 농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돼지 사육 농가를 찾아 축사 냉방, 환기, 급수 시설 등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손 시장은 "폭염과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축산 현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73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151개소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 중이다. 쿨링포그, 도로 노면 살수 시설, 살수차 운행, 얼음물 보급, 양산 대여 등 시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전화 및 방문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읍면동과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논·밭과 야외 작업장에 대한 예찰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농축산 분야에서도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축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폭염과 가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