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달라도 봉사는 즐거워”…칠곡서 국자 든 의료인 (칠곡군 제공)



[PEDIEN] 경북 칠곡군에서 국적과 언어를 넘어선 따뜻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왜관읍 칠곡사랑의집 무료급식소에 미국인 의료인 소피아 워커 씨가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10일, 분홍색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워커 씨는 지역 봉사단체인 청온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 설거지까지 도맡았다. 캠프캐럴에서 의료인으로 근무 중인 그는 최근 청온 봉사단에 가입하며 지역 사회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청년의 온기'라는 뜻을 가진 청온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12명으로 시작해 현재 26명으로 늘어난 지역 기반 봉사단체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배식,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워커 씨는 봉사활동 내내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청온 봉사단과 함께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적과 문화는 다르지만,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은 하나로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