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PEDIEN]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흘간의 열띤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대학교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요트 실력을 겨뤘다.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대한요트협회, 경북요트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가 대학은 강원대, 경희대, 단국대, 동아대, 부산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서 연합 하계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지난 6일 죽천에서 영일대로 이동해 본격적인 개인전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리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소 갈고 닦은 요트 실력을 선보이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포항의 탁 트인 바다에서 경기를 치르며 타 대학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와 관심이 증가하는 요트 대제전이 열리는 포항 영일대 해변은 대학생들의 새로운 해양레저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요트 타기에 최적의 자연조건과 인프라를 갖춘 이곳을 바탕으로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