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PEDIEN]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가 지역 정신건강 최전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2026 트라우마 아카데미: 치유자의 마음 돌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위험군 내담자 상담과 복합 트라우마 케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성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겪는 현장 실무자 및 예비 전문가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달 31일 열린 1차 교육에서는 황혜리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명예교수가 '긍정심리를 활용한 자기와의 진정한 만남과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성격 강점 탐색, PERMA 행복 요소를 통한 자아상 회복, 외상 후 성장 워크숍 등 긍정심리학 기반 실습에 적극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달 7일 진행된 2차 교육에서는 류수정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이 '공감과 회복 사이, 건강한 치유자를 위한 자기 돌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류 센터장은 상담자 자기돌봄 핸드북을 활용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실천 행동 계획 수립을 도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여성·아동 보호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관련 학위 소지자, 대학원생, 학부 재학생 등 미래의 치유자를 꿈꾸는 예비 전문가들도 폭넓게 참여하며 지역사회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타인의 고통을 보듬는 현장 실무자와 예비 전문가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치유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내실 있는 심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치유장비 체험, 신체 이완 및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