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 속초시와 일본 요나고시가 민간 교류 2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재확인하고 미래 교류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속초시 대표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본 요나고시를 방문해, 25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탁연미 속초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8명의 대표단은 요나고시 방문 첫날, 돗토리현 서부지구 일한친선협회 총회에 참석하고 속초시·요나고시 민간 교류 25주년 기념식에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양 도시 민간 단체가 우호협정을 다시 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양 도시는 지난 25년간 학생 홈스테이, 생활체육, 문화예술 교류, 국제아동미술전, 공무원 상호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교류가 어려웠던 시기에도 작품 교류와 서한문 전달 등을 통해 우호 관계를 끈끈하게 유지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요나고시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가이나 축제'의 출발식과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축제 부스와 '가이나 만등' 행사까지 둘러보며 축제 운영 전반을 살폈다. 이를 통해 속초시 대표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민 참여 방식을 확인했다.
또한,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는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요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속초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썼다. 혼도오리 상점가와 가이케 해변 등 요나고시 주요 관광 현장 방문에서는 노후 상점가 보행 환경 개선 사례와 온천·해변을 연계한 관광 자원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관광, 문화, 지역 상권 분야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탁연미 부시장은 “민간 교류 25주년은 양 도시 시민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의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에서 얻은 축제와 관광 자원 운영 사례를 속초의 실정에 맞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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