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군청



[PEDIEN]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칠곡 송정자연휴양림에서 피서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북캉스’가 마련됐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오는 8월 16일까지 석적읍 반계리 송정자연휴양림 내 북카페 ‘초록책방’에서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소설, 교양서, 어린이 도서 등 7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휴양림을 찾은 캠핑객과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회원과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참여해 도서 대출과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진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의 이러한 피서지 독서문화 활동은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과거 야외 데크에 천막을 설치해 운영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3년 전부터는 휴양림 내 북카페 ‘초록책방’을 활용하며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기간 동안에는 ‘알뜰도서교환시장’도 함께 열린다. 주민과 피서객은 자신이 읽은 책을 가져와 새로운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순환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칠곡경찰서 유치장 내 작은문고 설치,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어린이 도서관 조성 등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김명신 회장이 새마을문고중앙회 ‘올해의 독서문화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명신 회장은 “올해는 운영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피서객들이 휴양림에서 책을 접했으면 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휴양림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좋은 책도 함께 읽는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활동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