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직접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병구 시장은 8일 산외면과 부북면 일원을 돌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상황과 농작물 가뭄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안 시장은 먼저 산외면 본촌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의 냉방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폭염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세면장과 화장실 설치 봉사 현장을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부북면 전사포리의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포도 묘목의 생육 부진 상황을 살폈다.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밀착 관리를 당부했으며, 신전경로당 무더위쉼터 점검도 잊지 않았다.
특히 부북면 일대의 주요 농업용수원인 가산저수지를 찾아 현재 저수율을 확인했다. 현재 가산저수지의 저수율은 31.1%로, 평년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안 시장은 저수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시름이 어느 때보다 깊다"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저수율 관리와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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