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 중인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이 누적 관람객 2100명을 넘어서며 지역 대표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32회에 걸쳐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일 열린 올해 스물두 번째 행사까지 21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날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보스’가 상영되어 하동읍 어르신들이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치매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안전, 화재 예방 및 응급처치, 고혈압·당뇨 예방 교육 등이 영화 관람 전후로 제공된다. 특히 8월에는 하동경찰서, 하동소방서, 보건소가 참여해 어르신 맞춤형 안전·건강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무성영화 변사 공연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사업을 추진하며 읍면별 참여 일정 운영과 교통 편의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넘어 건강 증진과 안전 의식 고취에도 기여하며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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