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생명사랑 숙박업소’ 현판식 개최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5일, 대한숙박업중앙회 충남도지회 공주시지부와 협력해 '생명사랑 숙박업소' 현판식을 개최하고, 관내 하얀성호텔을 제1호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숙박업소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나 자살 위기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관내 숙박업소 33개소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업소 관계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제1호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된 하얀성호텔은 앞으로 투숙객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참여 업소에 생명존중 홍보 리플릿과 상담 전화 안내문을 비치하도록 지원하며, 업소들이 적극적으로 투숙객을 살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사랑 숙박업소는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숙박업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자살 위기 개입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기반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