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해야 농촌도 안전 정읍시 계절근로자 한국어 교육 (정읍시 제공)



[PEDIEN] 전라북도 정읍시가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필리핀에서 온 계절근로자 46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정읍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주된 방침이다.

수업은 농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필수 한국어 회화 중심으로 짜였다. 더불어 근로자들이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작업 안전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표현 등 실용성이 높은 내용도 비중 있게 다룬다.

정읍시는 이번 교육이 농가와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여 작업 능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지역 사회와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효율적인 농촌 인력 운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언어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구축하고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