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도서관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2026년 인생e음’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주된 목적을 뒀다.
상반기 마지막을 장식한 제6회 공연은 목리 여성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여심 강진군도서관장도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형극을 관람하고 담소를 나누며 소통했다.
공연에서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담긴 청렴과 애민 정신을 어린이와 어르신이 쉽게 이해하도록 각색한 인형극 ‘목민심서 백성을 살리다’가 상연됐다. 친숙한 인형극 형식은 역사와 책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반기 ‘인생e음’은 성전중학교, 병영초등학교, 대구초등학교, 작천중학교, 강진읍 평동마을회관, 목리 여성경로당 등 총 6개 기관 및 마을을 찾았다. 이야기 할머니 책 읽기, 하모니카 연주, 마술, 트로트 공연, 인형극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이 선보여 학생과 지역 주민 1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여심 강진군도서관장은 “찾아가는 공연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독서와 문화예술을 가까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6회 공연을 추가 운영해 더 많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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