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 신원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며 이웃 간 정을 쌓는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사업이 본격화했다. 신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신촌마을 경로당에서 '자주만나장' 사업을 추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평소 거리가 멀어 공유냉장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신촌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쉽게 냉장고를 이용하고, 자신이 가진 물품을 이웃과 나눌 기회를 얻었다. 주민들은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농산물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촌마을 주민은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장을 열어줘서 고맙다"며 "필요한 물건을 얻고 내가 키운 농산물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자 공공위원장은 "이번 '자주만나장' 사업이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챙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4월 처음 시작된 '신원면 공유냉장고' 사업은 이번 '자주만나장'을 통해 원거리 취약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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