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클과제 성과요약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항공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사업화 매출 282.5억 원을 기록했으며, 142.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부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732억 원을 투입해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천, 함안, 고성을 아우르는 지역혁신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2기 사업은 총 218억 원 규모로 추진되었으며, 연구개발과 비R&D 분야로 나뉘어 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중추기술R&D, 문제해결형R&D 등 13개 과제에 아스트, 율곡, 디엔엠항공 등 도내 23개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282.5억 원의 사업화 매출을 올렸고, 142.8명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사업화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비R&D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20건의 기업 유치를 비롯해 계약랩 운영을 통한 85명의 전문 인력 양성, 99건의 기업 지원, 41건의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해외 인증 획득, 글로벌 마케팅, 기술 협력 등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다.

주요 성과를 낸 기업들도 주목받았다. 창원 소재 삼우금속공업㈜는 부품 내식성 향상을 위한 다기능성 표면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특허 등록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천 소재 ㈜에어로코텍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이온증착도금 표면처리 기술을 국산화하고 NADCAP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6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9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축적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항공부품·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해양ICT, 울산의 전력구동 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하여 지역 간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지원을 통해 항공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