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고령층 위기가구 사망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영광군은 위기가구에 대한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3일, 영광군은 '위기가구 정서 돌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광군 사회복지과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행복과,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 기관은 위기가구의 예방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 시스템 마련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영광군은 현재 AI 안부살핌 케어콜, 자원봉사자의 안부 확인, 통합사례관리, 긴급복지 지원, 통합돌봄사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기존 복지 서비스와 더불어 정서적 위험 요인까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과 소방은 현장 출동 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응급입원, 자살 위험, 학대 및 방임 등의 상황을 즉시 복지 및 보건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치매 관리, 정신 건강 상담, 자살 예방 사례 관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위기가구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가족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호자 부재 아동에 대한 긴급 돌봄과 가족 상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취약 계층 아동 및 가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석 기관들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 활성화, 응급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연계 체계 구축, 정신 건강 및 방문 건강 등 전문 서비스 연계 강화, 가족 단위 돌봄 및 상담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를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위기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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