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대한민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2026 한-아세안 청년캠프'가 서울과 대전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3일부터 12일간 진행되며, 한국에서 유학 중인 아세안 국적 청년 25명과 한국 청년 25명을 포함해 총 50명의 미래세대가 참여한다.

'아세안, K-AI와 내일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한, 한-아세안 협력 및 AI·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지식을 함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 청년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K-AI의 아세안 현지화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미래 세대가 주도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려는 노력이다.

권재환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지난 8월 4일 외교부 서희홀에서 열린 개막식 축사를 통해 YCAF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캠프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한-아세안 CSP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미래 세대의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국장은 캠프가 아세안 청년들에게는 한국을 ‘고향 너머의 고향’으로 느끼게 하고, 한국 청년들에게는 아세안에 대해 배우며 우정을 나눌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AI 분야에서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문화를 초월해 협력하며, 한-아세안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지속적인 한-아세안 협력 증진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세대 간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며, 양측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