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경남형 수요자 중심 앵커 모델' 사업이 출범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교육·인재 양성 분야에 누적 4만 5,83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57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326건의 기술이전과 약 22억 8천만원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기록하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참여 인원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경남도는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 교육 및 연구와 직접 연결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은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현장실습, 최종 채용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학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미래차·로봇,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경남의 10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 발굴부터 교육과정 공동 설계, 기업 프로젝트 참여, 현장실습, 채용, 그리고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경남형 산업인재 공급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대학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돌봄, 건강, 환경, 농수산업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을 운영하며 총 296건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활동을 수행했다. 주민 참여형 리빙랩에는 4,687.5명이 참여했으며, 창업 생태계 협력 및 자원 공유 활동도 120건에 달해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가 취업과 창업, 나아가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산업체 연계 및 지역 맞춤형 교육 이수자는 2만 1,095명에 달하며, 성인 학습자와 직업 교육 참여자도 9,031명에 이른다. G-10 전략산업 인재 양성에는 6,062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리빙랩 및 늘봄 교육 참여자는 4,895명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정주 지원에도 3,583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 대상이 다변화되고 있다.
취·창업자 2,257명 중 1,620명은 G-10 전략산업 분야에 취업했으며, 102개 기업이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평생·직업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어 교육부터 직무 교육, 현장실습, 취업, 비자 전환까지 연계 지원했다. 이를 통해 F-2-R 비자 취업 9명, E-7 비자 취업 17명 등 총 26명의 비자 연계 취업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학 지원 사업은 기업의 후속 투자와 국가 인프라 유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LG전자와 HVAC 분야 공동연구를 통해 약 550억원 규모의 HVAC 연구센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수소 분야에서는 폐플라스틱 수소화 핵심 기술 개발로 10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과 279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이끌어냈다. 참여 기업의 매출 또한 2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에서는 패류 부산물 문제를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으로 해결하며 19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대학 지원 사업은 기업 투자와 국가 사업을 경남으로 유치하는 지역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총 1,170억원을 투입하여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선순환 모델 확대를 위한 전주기 산학협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도가 주도하고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래자동차 제조 분야 지산학연 협의체를 출범시켜 교육–채용–정주가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항공, 원전, 방산, 미래차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협의체를 더욱 확대하고,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 일체형 교육과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KAI 트랙과 같은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130억원 규모의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제조AX, 조선·해양 등 동남권 전략산업 분야의 공동 인재양성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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