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 제공)



[PEDIEN]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상남도가 올해 3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3,20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경영안정화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생산 시설 확충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시설설비자금 800억원 등 일반자금 1,800억원과 특별자금 1,40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 상승세 등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 시, 도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자금 종류 및 여건에 따라 대출 금리의 최대 2.1%p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3분기부터는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으로 확인 가능한 서류는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기업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자금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업 선정 평가 및 자격 검증을 위한 표준재무제표증명원,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일부 필수 서류는 기존과 같이 기업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일반자금은 8월 4일 지원계획 공고 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9월 중 기업 선정 및 대출 승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자금은 9월 초 별도 공고를 통해 상세 일정이 안내된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3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도내 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투자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대중동 사태 긴급자금 등을 포함해 총 7,34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003개사에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또는 경상남도 경제기업과,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