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안정적 물 공급 위한 제한급수 실시 폭염에 사용량 급증과 가뭄으로 단성정수장 위험수위 근접 따라 신안·생비량·신등면 일부 제한 (산청군 제공)



[PEDIEN] 경남 산청군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한급수를 실시한다. 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신안면 18개 마을, 생비량면 전 마을, 신등면 13개 마을 일부 지역에 대해 밤 시간대 급수 제한이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극한 폭염으로 수도 사용량이 급증한 데다 가뭄까지 겹쳐 단성정수장 저수지 수위가 위험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지역 상수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산청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 제한 시간과 절수 방법을 재난문자, 마을 방송,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비상급수대책반을 가동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부득이하게 제한급수를 결정했다”며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군민들이 원활하게 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한급수는 물 절약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