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풍부한 핵심광물과 젊은 인재가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 경험과 결합하는 과학기술 협력이 본격화된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지난 8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세트 이센알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의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카자흐스탄은 석유, 우라늄, 희토류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60만 여명 인구의 42.8%가 25세 미만일 정도로 젊은 국가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자원·에너지 분야 과학기술 협력과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양측은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인 KAIST를 모델로 삼는 이 과학기술원은 카자흐스탄의 자원과 젊은 미래 인재, 그리고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 및 인재 양성 경험을 융합하는 핵심 협력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미래 양국 협력을 이끌어갈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구혁채 차관은 “한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첨단 과학기술과 인재 양성 경험이 카자흐스탄의 자원 및 인재와 만날 때 엄청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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