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6·25 전쟁의 숭고한 희생으로 맺어진 참전국 간의 우정과 연대가 미래세대로 이어간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8월 4일부터 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국외 교류캠프’를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캠프에 이어, 올해 독립 250주년을 맞은 최대 참전국인 미국에서 국외 캠프를 진행하며 양국 미래세대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캠프에는 국내 캠프 참가자 중 우수 학생 20명과 미국 현지 참전용사 후손 14명을 포함한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6·25 전쟁 교육 교류 사업인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한국 교사 16명과 미국 역사교사협회 소속 교사 20명 등 총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5일, 국가보훈부 지원으로 제작된 각 참전국 역사 교사 교육자료집과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했다. 한국과 미국 교사 및 학생들은 교육자료집에 대한 소감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6일에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6 국제보훈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엔참전국과의 보훈 정책 교류 및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6·25 전쟁 관련 국가보훈부의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프 기간 중 7일에는 링컨 기념관, 제퍼슨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워싱턴 D.C.의 주요 역사문화 사적지를 탐방하며 미국 독립과 6·25 전쟁의 역사를 되짚었다. 참가자들은 선조들이 지켜온 자유와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교류캠프는 6·25 전쟁 당시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맺어진 우정과 연대를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전국 청년 후손들이 깊은 우정을 나누며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이어가는 미래 동맹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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