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형 통합돌봄 ‘목포돌봄365’ 방문진료 본격 운영 (목포시 제공)



[PEDIEN]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이제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목포시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핵심인 '목포돌봄365'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의료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본격화된 방문진료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혈압·혈당 측정과 같은 건강 상태 확인은 물론, 필요한 진료와 처방, 침·뜸 시술까지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이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목포시는 대상자별 맞춤형 진료를 위해 장기요양 등급자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지원센터를, 등급 외 거동 불편 어르신은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인부담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기존 6,580원에서 2,000원으로, 건강보험 대상자는 39,500원에서 6,000원으로 부담이 대폭 줄었다. 이는 어르신들이 월 2천 원 또는 6천 원만으로 집에서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병원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집으로 와 진료해주니 너무 편하고 마음이 놓인다"며 "본인부담금까지 지원받아 적은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방문의료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의료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사회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방문의료 지원을 위해 목포시의사회 및 목포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지원센터는 목포시의료원과 박관우한의원이 운영을 맡는다. 시는 시민들의 사업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 영상 제작 및 방송, 온라인 채널을 통한 집중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