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폐업 위기‘수산의원’살리기 현장 간담회 개최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가 경영난으로 진료 차질을 겪었던 수산면 유일의 의료기관인 수산의원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는 지역 의료 공백을 막고 남부권 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일환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7월 31일 수산의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수산면 주민 대표와 수산의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산의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과 지역 의료체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제천시는 의원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주민 주도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추진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천 시내권과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수산면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지역이다. 지난 5월 말, 수산의원의 경영난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주민과 이장협의회, 수산의원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7월 27일 진료를 재개한 바 있다.

14년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수산의원의 정상적인 운영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기반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의료기관 부재는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수산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수산의원 운영 지원과 남부권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계획에 발맞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