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하반기 첫 국제크루즈 입항… 관광객 편의 지원 총력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항에 2026년 하반기 첫 국제크루즈선이 입항하며 본격적인 크루즈 관광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13만 6천 톤급의 중국 선사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승객 4450명과 승무원 1000명을 포함한 총 545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여수항에 닻을 내렸다.

여수시는 이번 크루즈 입항에 맞춰 도착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수를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자유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크루즈 터미널과 오동도, 이순신광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 6대를 집중적으로 운행했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터미널과 주요 관광지에는 총 10명의 통역 및 안내 도우미가 배치되어 관광 안내와 버스 탑승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객 밀집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 또한 중요한 과제였다. 이를 위해 오동도와 이순신광장에는 모범운전자 6명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관리했으며, 터미널 내 임시 택시 승강장에는 통역이 가능한 인력 2명을 투입해 원활한 귀가 및 이동을 지원했다.

입·출국 수속 과정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되었다. 관광안내소에는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상주하며 관광 정보를 제공했고, 검역, 출입국, 세관 구역에는 통역 및 질서 유지 인력 5명이 투입되어 관광객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수속을 도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크루즈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수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 및 관광 안내 등 맞춤형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