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의회가 백곡면 구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채석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의회의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규모 채석단지 조성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비산먼지, 소음, 진동 발생은 물론 백곡초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 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산림 훼손과 수질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주민의 건강권과 생존권, 나아가 지역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주민 생활 환경과 직결되는 사업은 주민의 뜻이 최우선으로 존중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군의회는 △사업주의 채석단지 조성 계획 즉각 철회 △진천군의 명확한 반대 입장 표명과 적극적인 행정 대응 △관계 행정기관의 모든 행정 절차 중단 및 객관적인 환경·안전 검증 △정부와 충청북도의 실효성 있는 제도적·행정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정열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 청정 자연환경은 어떠한 개발 논리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주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의회의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