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곰나루 수영장·사계절썰매장서 드론배송 체험부스 운영 (공주시 제공)



[PEDIEN] 지난 주말, 공주시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이 미래 기술의 현장으로 변모했다. 공주시는 이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드론배송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체험부스에서는 드론배송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는 듯한 게임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러한 흥미로운 시도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으며 드론 기술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주말 동안 100여 명의 시민이 드론배송 게임을 체험하며 미래의 배송 시스템을 미리 경험했다.

지난 7월 24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공주시의 드론배송 서비스는 공공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산성시장 배송가맹점의 옛날통닭, 닭강정, 커피류, 땅콩빵 등 다양한 상품을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개의 배송거점과 14개의 배달점을 기반으로, 2대의 드론이 최대 2.9kg까지의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한다. 다만, 비나 강풍 등 궂은 날씨에는 안전을 위해 배송이 일시 중단된다.

공주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를 총 4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차 운영은 9월 30일까지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 사계절썰매장, 한옥마을, 산림휴양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월에는 백제문화제 축제장, 한옥마을, 산림휴양마을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11월까지는 중앙소방학교,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일원으로 서비스 지역을 추가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드론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 운영과 체험부스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드론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드론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기술을 시민 생활 가까이 끌어들이려는 공주시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