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으로 총 41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배정액 2606억원의 16%에 달하는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원이다. 도는 상반기 207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확보한 210억원은 각 시·군에서 대상자를 확정한 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창업과 주거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농업창업은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구입 등에 최대 3억원까지, 주택 구입·신축·증개축에는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귀농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전북자치도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와 시·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 상담,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정착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의 집과 전북형 보금자리 등 임시거주시설을 확대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매년 약 2만명의 귀농·귀촌인이 전북으로 유입되고 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도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