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 행정의 발자취, 그 영광의 기록’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행정박물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기록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김해 행정의 발자취, 그 영광의 기록'이라는 이름의 순회 사진전을 8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기록관에서 보존·관리하는 행정박물을 사진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김해 행정의 변천 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기록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옛 공문서, 사무집기, 상장·상패 등 다양한 행정박물 사진이 선보이며, 각 전시물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함께 소개해 김해 행정의 변천 과정과 기록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물은 공문서, 사무집기, 상장·상패 세 분야로 나누어 김해시 행정의 변천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공문서 전시에서는 호적단자, 호적표, 매도증서, 사령장, 휴직증명서, 인사발령통지서, 임용장 등 시대별 행정문서를 사진으로 선보이며, 과거 행정업무의 모습과 기록 문화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사무집기 전시에서는 인증기, 속기용 컴퓨터, 286 컴퓨터, 슬라이드 영사기, 팩스, 천공기, 축음기 등 한때 행정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다양한 장비를 소개한다. 이는 오늘날 디지털 행정 환경과 다른 과거 행정 업무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행정 기술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상장·상패 전시에서는 김해시가 행정을 통해 이뤄낸 주요 성과를 조명한다. 1992년 주민계몽운동 감사패를 시작으로 1994년 좋은 식단 보급 정착 장려상, 1995년 가로수 상록화 사업 최우수상,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 협조 감사패, 2001년 아름다운 화장실 관련 수상, 2005년 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2007년 친환경 소비 촉진 공로 대통령 표창 등 시대별 상장과 상패를 통해 김해시가 이뤄온 행정 성과와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정박물은 김해시의 행정과 시민의 삶이 함께 축적된 소중한 기록 유산"이라며 "이번 순회 사진전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기록의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 문화 콘텐츠를 발굴·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 문화 확산과 기록 유산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