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전북 기업‘수도권 비즈니스 거점’톡톡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가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주며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올해 상반기,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한 전북권 기업인은 총 40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회의실 이용 횟수 역시 334회로 6.7% 늘어나며 라운지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서울 용산역 4층에 자리한 이 공간은 수도권에서 회의, 상담, 업무 협의 등이 필요한 호남권 기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광주, 전남, 그리고 호남권 10개 상공회의소가 힘을 합쳐 운영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라운지를 통해 성사된 전북 기업들의 계약 규모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384억 4000만원의 계약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라운지 전체 계약 성과 1189억원의 32%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도내 기업들이 수도권 시장 개척과 영업 활동에 있어 비즈니스 라운지가 얼마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2018년 전북자치도가 운영에 참여한 이후, 누적 이용객은 3만 5096명, 회의실 이용 횟수는 3100회를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전북 기업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지원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최근 라운지를 이용한 한 완주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관계자는 “서울 출장 시마다 회의 장소를 찾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별도의 사무 공간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새로운 거래와 판로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는 PC와 빔프로젝터 등 프레젠테이션 장비를 갖춘 회의실과 사무·휴게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도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