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자랑하는 특산물 '부석태'의 명성을 잇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주농협은 '2026년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석태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 재배 기술 교육을 전격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석태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고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하기 위한 노하우를 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은지구, 부석지구, 장수·문수지구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총 12개 작목반, 1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지난 7월 말, 평은면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는 8월 4일에는 영주농협 장수지점에서 마지막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강동재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부석태 품종의 특성과 생육 주기별 핵심 재배 기술을 상세히 설명한다. 파종 시점부터 생육 관리, 병해충 방제, 그리고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
부석태는 큰 종자와 뛰어난 품질, 가공 적성으로 영주를 대표하는 콩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 병해충 문제로 인해 생산성과 품질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품종이기도 하다. 이에 교육에서는 적정 재식거리 확보, 순지르기, 과습 예방 등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현장 활용도, 추가 교육 수요 등을 조사하여 향후 재배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석태는 영주의 얼굴과 같은 특산물”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영주콩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부석태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가공·유통 기반을 구축하여,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영주콩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영주콩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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