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하동군 금성면 일원의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김현수 하동군수가 지난 31일 직접 금성면 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실태와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심각한 물 부족 현상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이 농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추진됐다. 김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용포상 저수지를 비롯해 용포하 저수지, 고포들, 갈사리 못골 등 주요 가뭄 우려 현장 4곳을 차례로 둘러보며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는 하동군 건설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금성면장 등 관계 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및 관계자, 지역 이장과 농업인 대표 등 17명이 참석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농업인들은 용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김 군수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관계 기관과 저수지 준설, 관정 및 양수장 가동 상태, 비상 용수 공급 대책 등 실질적인 가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동군은 이번 가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가동 가능한 양수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농업용수 수요와 공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상 용수를 공급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가뭄으로 애타는 농심을 깊이 헤아리고 있다"며 "농업용수는 농작물 생육은 물론 농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