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공주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지난 31일, 도담골호반마을에서는 '보리보리 쌀 어린이 논농사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벼 생육 관찰과 감자 수확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꿈의 프리스쿨 어린이집 원아 39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지난 5월 직접 심었던 벼의 성장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땅속에서 자라는 감자를 직접 캐내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농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이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논에서 자라는 벼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접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은 아이들이 농촌의 계절 변화를 몸으로 느끼게 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 만지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이 농촌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벼 생육 관찰 체험은 연간 프로젝트의 일부다. 오는 9월에는 세 번째 벼 생육 관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10월과 11월에는 벼 베기와 본격적인 수확 체험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벼가 자라서 수확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한편, 체험 마을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지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광희 공주시 지역활력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험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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