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이전공공기관, 상생발전 협력 강화…미래 함께 그린다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에서 열린 ‘2026년 나주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원 간담회’에서 양측은 미래 핵심 사업 공유와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상생 발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0개 이전공공기관 임원 및 간부가 참석했다. 이들은 혁신도시 발전과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나주시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빛가람 하이볼 비어 페스티벌’ 등 지역 주요 행사를 소개하며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공공기관의 후원을 당부했다.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도 제안됐다. 나주문화재단은 ‘나주 문화울림’ 사업과 ‘상생문화예술협력 기금’ 조성에 이전공공기관의 동참을 요청했다. 농식품인재개발원은 지역 청년농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농 AI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밝히며 나주시의 협조를 구했다.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한국전력공사는 광주-나주역-빛가람혁신도시를 잇는 광역 대중교통 체계 개선, 혁신도시 내 명문고 및 특수목적고 설립, 종합병원 유치 등 교통, 교육, 의료 분야의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농식품인재개발원은 빛가람호수공원 주변 보도의 탄성 포장재 정비를 건의했다.

나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추진 가능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혁신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주시와 이전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등 미래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