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경찰서는 29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건은 지난 6월 15일 발생했다. 한 고객이 전날 5천만원을 인출한 데 이어 이날 4천만원을 추가로 인출하려 했으나, 현금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 계속해서 답변을 회피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해당 은행원은 보이스피싱 범죄 가능성을 직감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은행원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고객의 인출을 지연시키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여 9천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장원석 여수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세심한 확인과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경찰은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피싱 사기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금융기관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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