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 소라면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그려가는 주민자치가 본격화된다. 소라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폭염을 피해 소라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소라면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갯노을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만 18세 이상 소라면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2025년 주민자치 특화사업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마을복지계획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는 이번 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총회 당일에는 고고장구 공연, 노래교실,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극한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단연 '갯노을 문패 달아주기 사업'이었다. 주민 투표 결과, 과반수의 찬성으로 이 사업이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의결되었다. 이 사업은 올바른 주소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결정하는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석 소라면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생활자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결정으로 소라면의 생활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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