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그리는 ‘남양2737 자치계획’ 주민총회에서 최종 확정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 남양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남양2737 자치계획’이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남양면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17일 행복나눔터에서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10년간의 지역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남양2737 자치계획’은 남양면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지 40주년을 기념하며, 27개 마을 주민이 함께 2027년부터 2037년까지 지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스스로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수립하는 주민 참여형 계획이다. 이는 주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주민자치회는 실효성 있는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와 마을별 의견 수렴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2737 공동학습회를 3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고 남양면의 강점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돌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향이 논의되었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주민총회는 ‘남양행복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주민들이 그동안 함께 만들어 온 자치 계획을 공유하고 최종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민들이 사업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함으로써 앞으로 남양면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 방향을 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남양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총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남양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자치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남양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청양군 다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우리동네 물놀이장’이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행복나눔터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