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백일해·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본격시작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영유아의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와 여성 암 예방의 핵심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민선 9기 고창군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기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범위를 넘어 군민 건강 보호를 한층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민에게 더욱 촘촘하고 실질적인 예방접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은 고창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와 출생 후 6개월 이내 영아, 그리고 이들의 직계존속을 대상으로 한다.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매우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가족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영유아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 보호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18세부터 26세까지의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가의 접종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이는 건강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은 고창군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백일해 접종 대상자의 경우, 임신 및 출생 관련 증명 서류와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고창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 외에도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비롯해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다양한 예방접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가족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가족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