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풀무원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K-씨푸드 산업 육성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7월 30일 열린 협업회의에는 수산식품단지 조성의 핵심 주관기관인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 군산시 수산산업과와 함께 풀무원을 포함한 김 산업 입주기업 5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확정된 수산식품단지 확장 계획에 발맞춰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기관과 기업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내 수출형 K-GIM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김산업진흥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성화업종’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관 및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역특성화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산시는 지난 7월 22일 새만금개발청 고시를 통해 수산식품단지 규모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두 배 확대하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는 1단계 부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기업들의 수요가 높았던 점을 반영한 결과다. 확장 부지는 기존 단지와 인접한 오식도동 1127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에는 스마트 수산가공센터와 해수 인·배수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마른김 가공공장 건설을 중심으로 한 민간기업 투자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5월 공장 건립에 착수해 기반 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른 입주 기업들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추가 확보된 부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시에 김산업진흥구역 및 지역특성화업종 지정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생산, 연구, 가공, 유통이 집적된 세계적 수준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가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등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산식품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산이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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