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찾아 대대적인 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장평면 여성농업인회 회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도움을 받은 김 모 씨 가구는 조부모, 부모, 삼촌, 자녀 등 5인 가족으로 구성되었으나, 부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유일한 소득원인 부의 근로소득만으로는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스스로 주거 관리에 한계를 느껴 집 안팎의 위생 상태가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6월 15일 고난도 사례회의를 열고 해당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취약한 위생 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 활동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봉사자들은 이틀에 걸쳐 집 안팎에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대형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실내 대청소를 실시했다. 마치 대수선 공사를 한 듯한 수준의 환경 정비를 통해 새롭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숙 장평면여성농업인회장은 "주거 환경 문제는 단순한 일회성 청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정서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민·관 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