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이 군정 감시와 주민 권익 보호의 최전선에 선 '군민감사관'과 손을 잡고 공직 사회의 청렴도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강진군 군민감사관 회의’는 이러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의 핵심은 2026년도 주요 청렴 시책 추진 계획 공유였다. 군은 종합청렴도 평가 대비와 더불어, 주민들이 체감하는 외부 청렴도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내부 조직문화 개선과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의식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 정책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체적인 청렴 시책으로는 전 직원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분기별 청렴 서한문 발송, 부서장과 신규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 골든벨’ 운영, 문화체험형 ‘청렴 콘서트’ 개최 등이 추진된다. 노사 간담회를 통한 현장 소통 강화 역시 병행된다. 이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다.
또한 지난해 군민감사관이 제안한 9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도 공유됐다. 도로 훼손 구간 보수, 위험 수목 제거, 야간 과속카메라 신호 체계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이 신속하게 조치되었거나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현재 13명의 군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연중 수시로 주민 불편 사항과 행정 개선 의견을 제보·건의하고 있다. 3년 주기 읍·면 종합감사 시 현장 점검과 사전 정보 제공 등 주민 참여형 감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변근영 기획홍보과장은 “군민감사관은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라며, “군민감사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강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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