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도군이 향후 4년간 군민의 복지 증진을 이끌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실무 분과를 대상으로 표적 집단 면접 조사를 실시하며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계획에 담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복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4년간의 복지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을 설계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는 곧 완도군이 추진할 맞춤형 복지 정책의 뼈대가 된다.
이번 표적 집단 면접 조사는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 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 분과 위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회의에는 △노인 △장애인 △가족 △자살 예방 △통합 사례 관리 △고용·주거 등 6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5기 계획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6기 계획에 새롭게 담길 복지 과제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완도군이 가진 초고령화 사회와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돌봄 서비스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 및 정신 건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방안 등이 주요 과제로 제안되었다.
또한, 기존 복지 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과정도 거쳤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었다.
완도군은 이번 조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신 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과 현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실천의 약속”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걱정 없는 행복 복지 완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8월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세부 사업들을 확정하고, 9월에는 협의체 심의와 군의회 보고 등 최종 계획 수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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