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한민국 학생 발명 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 지난 29일 경남교육청은 '제3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 학생들은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7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전국 수상자 183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남교육청은 학생과 기관 부문에서 모두 최고상을 휩쓸며 발명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 대회로, 초·중·고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구현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 대통령상은 거제 칠천초등학교 5학년 김지온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 군이 출품한 '초기 화재 대피 호흡 그립톡'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고 안전하게 호흡하며 대피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발명품이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 부문 최우수교육청상 수상은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형 발명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온 경남교육청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도내 19개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며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형 발명 교육 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026년부터 통영 진남초와 양산 금오초를 창의·발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한 인재 교육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학생 부문 대통령상과 기관 부문 최우수교육청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경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함을 창의적인 발명으로 해결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를 꾸준히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발견하고 발명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발명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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