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뇌졸중 환자의 치료 가능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급 현장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를 신속하게 판별하는 AI 기반 응급대응 솔루션을 모바일 환경에 탑재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개발된 플랫폼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증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강원 지역의 특성에 맞는 뇌졸중 응급의료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향후 5년간 국비 31억 5000만원을 포함해 도비, 시비, 민간 투자 등 총 53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을 활용한 지역 주도 의료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전국에서 단 4개 과제가 선정된 이번 사업에 강원권에서는 춘천시와 강원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지역 의료 혁신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춘천시가 첨단 AI 기술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로 지역의료격차를 줄이고 지역의료혁신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AI와 바이오 산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로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AI 선도도시 춘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