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고 '현수막 없는 거리'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9일 (사)옥외광고협회 춘천시지부 회원 40여 명과 함께 팔호광장 교차로 일대에서 제4차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불법 현수막 근절과 현수막 없는 거리 운영 방침을 알리고, 현수막 표시·설치 기준 및 지정게시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해 12월 관련 대책 수립 이후, 춘천시는 올해 초부터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춘천시청 일대에서 팔호광장까지 약 1.5km 구간을 '현수막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 구간에서는 정당 및 집회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불법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다.
시는 하루 1~2회 상시 순찰을 실시하며 위반 시 즉시 철거 및 행정조치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주요 교차로, 관광지, 인구 밀집 지역 등으로 '현수막 없는 거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로 지속 추진된다. 일회성 단속을 넘어선 상시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시는 민·관 협력과 관리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옥외광고협회, 시민·주민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불법 현수막 발생 원인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건축과 내 팀들이 참여하는 협업 단속반을 운영해 학교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를 점검했으며, 주말 단속 공백을 줄이기 위한 불법광고물 전담 정비도 추진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현수막 문제가 도시 미관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구역 확대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누구나 걷고 싶은 품격 있는 춘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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