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 쿨링포크 설치 모습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및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신진도 상점가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시설 확충, 전기 안전 확보, 시각적 경관 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에는 인공안개 분무 시설인 쿨링포그가 추가 설치됐다. 이 시설은 미세 물입자를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 무더위 해소는 물론 미세먼지와 악취 저감에도 기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시장 이용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여름철 위축되기 쉬운 전통시장 매출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여름철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서부시장과 안면도 수산시장 내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 설비를 정밀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맞춤형으로 교체·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조치는 화재 및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장 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도 병행됐다. 안면도 수산시장의 내벽 도색 공사와 입구 간판 교체, 신진도 상점가의 간판 교체 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밝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상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생활 현장이자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