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 해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오는 8월 23일까지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태안군 안전관리과와 태안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비지정 해변 6개소, 주요 해수욕장 10개소, 연안 해역 위험지역 44개소 등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태안해양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268건 중 약 70%에 해당하는 189건이 물때 미인지와 이용객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특히 갯벌과 갯골 등 지형적 위험 요소와 조석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들의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군은 △수상 안전수칙 및 비지정 해변 입수 금지 현수막 게시 상태 △안전 표지판, 인명 구조 장비함 등 안전 시설물 관리 상태 △해수욕장 유영 구역과 안전 부표 설치 구역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미한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정비나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태안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지역으로 해안선이 길고 갯벌과 해수욕장 이용이 활발한 만큼,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