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명소로 떠올랐다.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야외수영장을 갖춘 제3회 영양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가 문을 연 가운데, 축제장 바로 옆에서는 선바위 어린이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 연령과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물놀이를 제공한다.
영양군은 축제장과 상설 어린이 물놀이장을 연계해 선바위관광지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가족이 하루 동안 머물며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는 8월 9일까지 선바위관광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한다. 축제장에는 크기와 난이도가 다른 워터슬라이드 3개와 조립식 야외수영장, 다양한 크기의 에어풀장 3개가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대에 맞는 시설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시설의 규모와 구성을 다양화해 방문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물놀이 시설은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이용객의 체력 소모를 줄이고 시설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안전하고 질서 있는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축제장 옆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선바위 어린이 물놀이장이 자리한다. 이곳에는 문어 조합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 8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돼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9월 18일까지 운영하며, 축제장과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워터슬라이드와 야외수영장이 활동적인 물놀이의 재미를 제공한다면,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두 물놀이 공간이 나란히 운영되면서 자녀의 나이와 선호에 맞춰 하루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선바위관광지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영양군은 많은 이용객이 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장에는 총 12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보건소와 연계한 응급의료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도 안전요원이 근무하며 사고 대응 매뉴얼과 비상연락망을 갖췄다. 저류조는 주 1회 이상 청소하고, 자외선 및 오존 살균, 염소 소독을 병행하며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영양군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사항과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고, 폭염과 기상 변화에 따라 운영 시간과 시설 가동 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물놀이 시설과 함께 기암절벽, 맑은 물, 주변 녹음이 어우러진 선바위와 남이포 일대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가족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무료로 운영되는 두 물놀이 공간과 편의시설, 선바위관광지의 자연경관이 한곳에 모이면서 주민에게는 가까운 피서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영양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영양의 대표 여름 공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여름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선바위관광지를 중심으로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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