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닭볶음탕 나눔행사 (봉화군 제공)



[PEDIEN]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춘양면협의회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닭볶음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7일 춘양면 도심3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봉사회는 앞서 500개의 카스테라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닭볶음탕 200인분을 조리해 보양식을 대접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른 아침부터 춘양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신선한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는 손길이 이어졌고, 곧이어 구수한 냄새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닭볶음탕이 완성됐다. 회원들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따뜻하게 전달했다.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농번기까지 겹쳐 기력이 떨어졌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맛있는 닭볶음탕을 대접해 주시니 큰 힘이 난다”며 봉사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장미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춘양면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주민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섭 춘양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헌신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자리가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