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주민의 교육재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7일 본청 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공개 모집과 추천을 거쳐 선정된 4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대표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제8기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의 발굴과 심의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교육 수요자의 요구가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접수된 제안 사업들을 관련 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운영위원 구성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운영 절차,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상세한 연수가 실시되어 위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권순기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의 주인이 되어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결정하는 제도"라며, "제8기 위원님들이 도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경남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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