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2026년 여름 독서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28일부터 교육도서관 4층 청소년 공간 '빛나래'에서 열리는 올해 독서교실은 충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나도 예술가’와 연계하여 ‘책 읽는 미술관, 마음을 그리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독서와 미술을 함께 경험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교급에 따라 중등반과 초등반으로 나뉘어 각각 24명을 대상으로 4일간, 하루 세 차례씩 운영된다.

독서전문강사 두 명의 지도로 독서 토론, 모둠 활동, 다양한 독후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28일부터 시작된 중등 과정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렘브란트, 프리다 칼로, 김정희 등 거장들의 작품과 관련 도서를 함께 읽으며 화가의 삶과 내면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빗속의 사람 그리기’, ‘자화상 그리기’,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가치관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8월 4일부터 진행되는 초등 과정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흐, 프리다 칼로, 뭉크, 모네의 작품을 활용해 희망, 자존감, 용기,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반 고흐 무드등 만들기, 자화상 그리기, 반반 가면 만들기, 압화 액자 제작 등 다채로운 창작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경식 교육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빛나래에서 책과 미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창의성과 감성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