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와 서산시립합창단 노동조합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2026년 서산시립합창단 단체 및 임금 협약'을 체결하며 노사 상생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이민양 서산시립합창단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2025년 9월 설립된 합창단 노동조합과 시는 수차례의 교섭을 통해 근무조건, 복지, 임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당 근무시간을 기존 9시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고, 활동비 조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활동비는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휴일 공연 시 대체 휴무를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서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립합창단원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연습과 공연 운영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13년 창단된 서산시립합창단은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정기공연 4회, 상설공연 4회, 찾아가는 음악회 10회 이상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민양 서산시립합창단지회장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단원 모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 역시 "이번 협약은 노사가 소통하며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립합창단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산시립합창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